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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방콕 여행 첫날 12/28

by sundayS2 2023. 1. 4.

11시 45분 비행기여서 공항에 3시간 전까지 도착해서 만나기로 했다.
전날 짐을 다 챙겨놨고 인천국제공항까지 1시간 반은 걸리기 때문에 7시경에 눈을 떴다...늦게 자고 엄청 일찍 일어났음ㅎ
환전하고 캐리어 맡기고 그러니까 3시간이 금방 갔다. 밥 먹을 시간도 없어서 스타벅스에서 샌드위치랑 마실 거 사서 들고 공항철도 타러 갔음 저가항공사는 공항철도 타야댐ㅎ

여행사 인터파크투어에서 에어텔을 예약했다. 항공사는 에어아시아, 호텔은 이스틴 그랜드 사톤 호텔 방콕이당 에어텔 가격이 원래 3박 5일에 80얼마였는데 호텔을 업그레이드해서 딱 100만원 들었다. 여행사에서는 4성이라고 했는데 찾아보니 5성인 듯 그런데 예약하고 나서 성수기라고 나중에 돈을 좀 더 내라고 했음 흑흑😂

여행 계획은 학교 도서관에서 책도 빌려보고 구글 맵, 트리플이라는 어플을 썼다.

비행기에서 유튜브, 헤어질 결심 각본집, 그리고 넷플릭스에서 비스타즈 봤음 ㅎㅎ 헤어질 결심 각본집은 읽으니까 영화가 다시 떠올라서 넘 좋았당 시간 순삭

짐 들고 가니까 여행사에서 호텔까지 픽업해줄 기사님이랑 연결해주려고 내 이름을 붙여놓고 찾고 있었다. 아래는 공항에서 내려서 밴(?) 타기 전에 찍은 사진이다. 날씨가 덥고 야자수가 보여서 다른 나라에 온 게 조금 실감이 났다.

주차장인 것 같은데 차랑 오토바이가 엄청나게 많았음
공항에서 호텔 가는 즁~ 어딜 가나 왕 사진이 걸려 있다. 사진 보고 손가락으로 가리키거나하면 안된다고 함


아래는 호텔 내부 사진이다. 깔끔하고 좋았음


짐 올려놔서 좀 지저분하다ㅋㅋㅋ
야경><
호텔 근처 건물들 어딜 가나 트리가 참 많았는데 예뻤다. 호텔 바로 옆에 유명한 블루 엘리펀트 레스토랑도 있었다. 
환전함ㅎ




아래는 터미널 21 아속점

스모 선수랑 함께 ><

호텔도 그렇고 여기도 다양한 인종이 모여 있었다. 층별로 세계 여러 나라 컨셉으로 꾸며 놓음. 우리나라도 있어서 한글 이름으로 된 음식점이나 카페도 있었는데 크게 기억에는 안 남은 듯 ㅋㅋㅋ

여기 H&M도 들어가봤는데 태국 스타일이라거나 저렴하다거나 하진 않았음 색이 분홍색 같이 진하고 특이한 색이 좀 있었다 정도ㅌ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피어21에서 식권을 발급받았다. 500바트까지 충전됐던 걸로 기억하는데 최대치까지 꽉꽉 채워서 4개 샀으나 다 합쳐서 500바트도 안 나왔음 엄청나게 저렴해서 놀랐다.

왼 새우 팟타이 오 치킨 라이스

식당이 번호가 매겨져 있는데 5번 식당에서 샀던 굴전이랑 해물전이 엄청 맛있었다. 진짜 추천새우 팟타이는 된장 맛이 나서 개인적으로 태국에서 먹은 것 중에서는 별로였던 편이었고 오른쪽에 치킨라이스는 정말 보이는 그대로의 맛이다. 오이 맛 닭가슴살 맛 밥 맛.... 건강식단 맛이 없지도 있지도 않은 맛이라 굳이 먹지는 않아도 될 듯 ㅋㅋㅋ

왼 해물전 오 똠양꿍

똠양꿍도 태어나서 처음 먹어봤는데 난 좋았다. 레몬그라스 향이 났는데 괜찮았음

굴전

굴전 짱짱

다음으로 온 조드페어 야시장(짭드페어...)
조드페어 야시장을 오려고 했으나 그 옆에 있는 조드페어 야시장이 아닌 곳에 와버림 ㅠㅠ 그래서 여긴 줄 알았으나 택시 타고 호텔 갈 때 규모가 훨씬 큰 야시장이 옆에 있는 걸 봐버림... 근데 천막이나 벽 같은 거에 가려져 있어서 여기서 좀 가야 있었는데 몰랐다. 택시 기사님도 여기에 내려주심...어쩐지 너무 작더라구ㅠㅠ 블로그를 찾아봤는데 내가 쓰는 데이터 로밍이 너무 느려서 제대로 못 보고 꺼버렸는데 좀만 더 찾아볼걸 근데 배는 불러서 어차피 많이 못 먹었을 것 같긴 한데 구경을 못한 건 아쉽다 여기 조드페어 야시장 아닙니다!!!!!!! 저처럼 착각하지 마시길

우왕 대마다 대마 전문 가게도 있고 편의점에도 대마 표시가 있는 음료같은 게 있었다.

미래식량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도는 못해봤다.

여기 아닙니당 흑흑2

여기 아닙니당 흑흑3

 
 
 
여기서 파는 코코넛 주스, 패션 후르츠 주스 둘 다 엄청나게 맛없었음 지코라는 음료수 아직 안 먹어봤는데 이런 맛일까 싶었다...패션 후르츠는 너무 떫었음

그리고 호텔에 들고 온 디저트당 스타벅스 Banoffee cake를 먹었는데 한국에서 먹었던 스타벅스 디저트들보다 훨씬 더 맛있었다. 다른 스타벅스 디저트들도 더 먹어볼걸 아쉽다 진짜 맛있었음 아래 두 디저트들은 터미널21의 일본 디저트 가게에서 사온 건데 그럭저럭 맛있었다. 편의점에서 오렌지 주스를 샀는데 특유의 향이 있는 것도 있고 없는 것도 있었는데 있는 건 좀 먹기가 힘들었음 여기 오렌지는 향이 있어서 한국보다는 조금 먹기 힘든 것 같다. ㅎㅎ
 
터미널21 안에 있던 스타벅스 찍어봄

MD가 딱히 사고 싶을 만큼 예쁜 건 없었다. 

신호등 귀엽 매연은 심각...


방콕이 두 시간 빨라서 하루를 엄청 길게 보낼 수 있었다. 좀 피곤했당ㅋㅋㅋㅋ하루 끝!

그리고 포고 잠깐하기 코산호 나온다 ㅎㅎ
 
사진 정리 짱 힘들다... 방콕에서 반나절만 보냈는데 사진이 너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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