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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거🍰

서촌 맛집 공기식당+레종 데트르

by sundayS2 2022. 1. 19.

 이 거리 근처에는 맛집이 많아서 대부분 웨이팅이 걸려 있었다. 종로구는 갈 때마다 느끼는 건데 사람이 별로 없는 조용한 분위기가 좋고 볼 거리가 많아서 나중에 살고 싶은 곳 중 하나다. 😊 

 버터 치킨 커리! 아래 사진에 있듯이 공기식당에는 메뉴가 두 개밖에 없는데 메뉴 수가 적어도 엄청 맛있으면 되는 것 같다. 밥에 치즈 뿌려놓으니까 정말 맛있다ㅠㅠ(치즈 정말 좋아함) 카레도 부드럽고 치킨도 부드럽게 씹히는 게 맛있다. 느끼하지 않게 살짝 매콤한 맛이 나는데 그렇다고 매운 맛 위주의 카레는 아니고 그냥 안 질리고 계속 입에 들어가는 맛이다. 향도 강하지 않고 가격도 괜찮아서 꼭 가보시길 추천한다!  

 다음에 꼭 재방문할 것이다. 나도 후기 찾아보고 갔는데 후기에서 좀 오바한다고 생각했는데 태어나서 먹었던 카레 중 제일 맛있었던 것 같기도...??ㅋㅋㅋ

 다음은 레종 데트르 

공기식당 근처에 있다.ㅋㅋㅋ 원래 여기 말고 다른 데 가려고 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냥 나왔다. 근데 결국 여기 가려고 근처 디저트가게에서 웨이팅한 뒤에 들어감...

 디저트가 맛있었다. 크림 브륄레(?)는 슈크림 맛이 나는 달달함이 좋았고 초콜릿 무스도 진하고 부드럽고 안에 견과류가 씹혀서 더 맛있었음 ㅠㅠ 8000~9000원 정도였던 것 같은데 종류도 10가지 정도로 많았고 직원분이 각각에 대해 설명&추천도 해주신다. 밀크티도 향긋하고 정말 맛있었고 커피는 내가 못 마셨지만 친구가 맛있다고 했음 그리고 내부 디자인도 마음에 들었고 나름 앉는 곳도 편해서 좋았다. 여기도 다음에 또 갈 생각이 있다. 

 

 그 외에 갔던 곳은 레종 데트르 웨이팅하면서 들른 진저 그래스맨

밖에 있던 컵케이크가 (친구의) 시선을 끌어서 들어가게 되었다.

 컵케이크 디자인이 매우 예뻐서 일단 눈이 간다. 그리고 맛도 괜찮았음 개당 가격은 2000~3000원 정도. 근데 컵케이크가 작아서 정말 한입거리다. 난 한 번 가본 것으로 만족하려고 한다. 맨 오른쪽이 쥬라기 공원에 사는 것 같은 정말 잘 만든 공룡 컨셉이었는데 들고오면서 망가짐ㅠㅠ

그리고 카페

 주로 차랑 커피를 파는 카페로 야외랑 내부 모두 크고 널찍했다. 가격은 차 하나당 9000~10000원으로 가봤던 카페 중 가장 비싸서 다시 방문할 일은 없을 것 같다. 유자차를 시켰는데 양은 꽤 있었지만 그래도 이렇게 비쌀 이유가 있을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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