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쿠(ZIKOO) 사이트에서 40000원 정도에 구매했다. 여기선 처음 사봤는데 상품 설명에서 박스 없이 에어캡에 포장되어서 온다고 했는데 정말 그렇게 왔다.
솔직히 정품인지 좀 의심이 되어서 다른 사람들의 구매 후기도 찾아보니 겉모습은 내가 산 것과 똑같은 것 같다. 얼마 전에 바이레도에 시향하러 갔을 때 블랑쉬도 해보고 향에 대해서도 확신을 가질 걸 왜 다른 향만 해봤는지...🤔
뚜껑을 따면 세제 같은, 세탁물에서 날 법한 깨끗한 향이 올라온다. 시원한 느낌의 향이고 물티슈 냄새와 정말 비슷하다. 손에 핸드크림을 바르면 엄청 끈적하고 바로 향을 맡으니까 좀 강해서인지 모기살충제 무향같이 느껴졌다.ㅋㅋㅋ 시간이 좀 지나야 처음에 뚜껑을 따면 맡았던 세제 같은 포근한 잔향이 풍기는데 이게 개인적으로 좋았고 은근 중독적이었다.
원래 향수인 바이레도 블랑쉬 오드퍼퓸은
탑노트 : 화이트 로즈, 핑크페퍼, 알데히드
미들노트 : 바이올렛, 네롤리, 작약
베이스노트 : 블론드 우드, 샌들 우드, 머스크
이렇게 되어 있고 꽃향이 느껴진다는 사람들도 있던데 솔직히 나는 잘 모르겠다. 손을 자주 안씻었다면 향의 지속력은 반나절 정도 가는 것 같고 보습력은 보통이다. 보통 핸드크림과는 다르게 향수처럼 향이 시간에 따라 변한다는 것이 신기했다.
'산 것들 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니스프리 레티놀시카 한 달 사용 후기 (0) | 2021.11.19 |
---|---|
딥티크 플레르 드 뽀 핸드크림 (0) | 2021.05.07 |
뷰센 28 (Vussen 28) 미백치약 후기 (0) | 2021.04.19 |
페라가모 인칸토 참 EDT 30ml + 세뇨리나 샘플들 (0) | 2021.04.13 |
스타벅스 SS 블랙 앤 골드 스탠리 보온병 500ml 후기 (2) | 2021.04.06 |
댓글